샬롬, 11월 11일 하늘꿈중고등학교의 60명의 학생들과 함께 생명우주캠프 탐구 01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하늘꿈중고등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입니다. 생명우주캠프 교수님, 연구원들은 약 1년간 학생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기도로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꿈학교 학생들과 함께 유전자를 테마로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경험하는 시간을 초대해주셨습니다. 현장 소식과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들을 담아 소식 전달드립니다.

정대균 학장님께서 유전자 연구를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감동으로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으신 정교한 질서를 간증해주시고, 학생들이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깨닫도록 온 마음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탈북청소년 학생들은 중국 배경의 학생들이 많아, 한국어와 중국어 2개의 언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통역으로 북한 동포의 자녀인 봉사자 최시온 청년이 함께 했습니다.

정대균 학장님의 강의와 연계하여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식물의 DNA 분리하기' 실험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보이지 않던 DNA를 분리해내는 실험을 질서에 따라 함께 진행하며, 실제로 DNA를 보이도록 분리하여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전자처럼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세계가 있으며, 하나님 또한 우리가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살아계심을 기억하자는 메세지와 함께 실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학생들을 정대균 학장님의 개인 집무실로 초대하였습니다. 정종훈 실장님께서 학생들이 오늘 하루 동안 캠프에서 들으며 궁금했던 것들, 신앙과 관련된 것들 질문들을 받으며 오늘 듣고 배운 내용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을 풍성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리고 Q&A와 실험 강의는 북한 동포의 자녀인 봉사자 최남 청년이 함께 섬겨주었습니다.

하늘꿈중고등학교 탈북 청소년 학생들과 함께 과학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은혜로 이 시간들을 인도하신 하나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굳건히 신뢰하며 동행하는 우리의 인생 되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